HER2 유방암, 이제 완치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최신 표적 치료제 ‘엔허투’가 사망 위험을 72%나 줄이고 생존기간을 크게 늘린다고 합니다. 건강보험 확대가 시급한 만큼 지금 바로 이 정보를 확인해 보세요!
HER2 유방암, 왜 특별한가?
유방암은 비교적 예후가 좋은 암으로 알려져 있지만, HER2 유전자가 발현되는 경우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HER2는 세포 성장에 영향을 주는 유전자 중 하나로, 이 수용체가 과도하게 발현되면 암의 진행 속도가 빨라지고 재발·전이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특히 4기 전이성 유방암으로 진행될 경우 생존율은 급격히 떨어져 치료가 어려웠습니다.
‘엔허투’로 바뀐 치료 패러다임
최근 등장한 표적 치료제 ‘엔허투(트라스투주맙 데룩스테칸)’가 HER2 유방암 치료의 판도를 바꿔 놓았습니다. 기존 1세대 허셉틴(트라스투주맙)이 HER2 양성 유방암을 치료 가능한 암으로 만든 데 이어, 엔허투는 2차 치료에서 무진행 생존기간을 4배 이상 늘렸고 사망 위험을 72%까지 낮췄습니다.
현재 HER2 양성 유방암 환자의 대부분이 건강보험 혜택을 통해 엔허투를 사용할 수 있으며,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는 엔허투를 1차 치료제로도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 중입니다.
HER2 저발현 유방암까지 치료 가능
과거에는 HER2 양성 환자만 표적 치료제를 사용할 수 있었지만, 최근 연구를 통해 HER2가 조금만 발현돼도 엔허투가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로 인해 유방암은 HER2 양성, HER2 저발현, HER2 음성으로 세분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HER2 저발현 환자는 전체 유방암 환자의 40%에 달하며, 기존에는 호르몬제 내성 발생 시 세포독성 항암제 외에는 선택지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엔허투로 무진행 생존기간을 기존 5.4개월에서 10.1개월로 늘리고, 사망 위험을 36%나 낮출 수 있게 됐습니다.
표적 치료제의 한계와 과제
아직도 문제는 남아 있습니다. 지난 4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의에서 HER2 저발현 전이성 유방암 2차 치료에 엔허투의 보험 적용이 제외됐기 때문입니다. 충분한 임상 데이터를 확보했음에도 불구하고 제도 개선에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의료계는 HER2 분류의 변화와 획기적인 치료 성과를 고려해 건강보험 확대가 시급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환자와 가족의 역할
표적 치료의 효과가 입증됐음에도 불구하고, 보험 미적용으로 인해 많은 환자들이 치료를 망설이고 있습니다. 특히 HER2 저발현 환자의 경우 경제적 부담이 치료 선택을 좌우하는 상황입니다. 전문가들은 환자와 가족의 적극적인 치료 의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희망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생존율 개선은 물론 삶의 질도 크게 향상될 수 있습니다.
Q&A
Q. HER2 유방암은 어떤 특징을 가질까요?
HER2 유전자 과발현으로 암의 진행이 빠르고 재발·전이 위험이 높습니다. 하지만 표적 치료제가 효과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Q. 엔허투는 어떤 환자에게 사용되나요?
HER2 양성 및 HER2 저발현 전이성 유방암 환자에게 사용됩니다. 최근 연구로 HER2 저발현 환자까지 치료 범위가 확대됐습니다.
Q. 건강보험 적용 범위는 어디까지인가요?
현재는 HER2 양성 유방암 환자에게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HER2 저발현 환자까지 확대 적용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Q. 치료 효과는 어느 정도인가요?
엔허투는 기존 치료 대비 무진행 생존기간을 4배 이상 늘리고, 사망 위험을 72%까지 줄였습니다. HER2 저발현 환자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Q. 환자와 가족이 준비해야 할 것은?
경제적 부담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치료 의지가 필요합니다. 전문가 상담을 통해 본인 상태에 맞는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핵심입니다.